• 금융취약성지수(FVI)는 금융시스템 내 잠재적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
• 자산가격·신용축적·금융기관 복원력의 3대 축으로 구성
• 0~100 범위 지수로 값이 높을수록 금융시스템 취약성 증가
• 2023년 1분기 48.1 기록, 가계대출 증가와 자산가격 반등이 주요 요인
• 거시건전성 정책 판단의 핵심 참고지표
1. 금융취약성지수(FVI)란 무엇인가?
금융취약성지수(Financial Vulnerability Index, FVI)는 한 국가의 금융시스템이 대내외 충격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거시건전성 지표이다. 이는 단순한 금융시장 변동성 지표가 아니라, 금융불균형의 누증 정도와 금융기관의 복원력 수준을 동시에 평가하는 구조적 진단 도구라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
FVI는 금융위기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하고, 잠재된 시스템 리스크를 조기에 인지하기 위해 분기별로 산출된다. 특히 자산시장 과열, 과도한 신용확대, 금융기관 건전성 약화 등 위기 선행요인을 포괄적으로 반영한다.
지수는 0~100 범위로 표준화되며, 값이 높을수록 금융시스템이 충격에 취약함을 의미한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급등했던 지수 흐름은 금융불균형과 금융기관 부실이 동시에 심화될 때 취약성이 급증함을 보여준다.
2. FVI의 구조: 3대 평가요소
① 금융불균형: 자산가격과 신용축적
금융불균형은 자산가격 과열과 과도한 부채 누증을 통해 발생한다. 자산가격 상승이 실물경제 펀더멘털을 초과하면 거품이 형성되고, 신용이 과도하게 확대되면 부채 상환 부담이 증가한다.
| 구분 | 부문 | 주요 지표 | 정책적 의미 |
|---|---|---|---|
| 자산가격 | 부동산 | PIR, 주택가격 상승률, 상가임대료 | 주택시장 과열 여부 판단 |
| 자산가격 | 주식 | PER, PBR, V-KOSPI |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과대 여부 |
| 자산가격 | 채권 | 신용스프레드, CP 스프레드 | 신용위험 확대 여부 |
| 신용축적 | 가계 | 가계신용 증가율, DSR | 가계부채 리스크 |
| 신용축적 | 기업 | 기업부채비율, 기업 DSR | 기업 신용위험 |
| 신용축적 | 대외 | 단기외화부채 비율 | 외환위험 관리 |
② 금융기관 복원력
복원력(resilience)은 충격 발생 시 금융기관이 이를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자본적정성, 유동성, 레버리지, 상호연계성 등이 핵심 요소이다.
| 업권 | 핵심 지표 | 의미 |
|---|---|---|
| 은행 | 보통주자본비율, LCR, 예대율 | 자본·유동성 건전성 |
| 증권 | NCR, 레버리지 | 시장충격 대응력 |
| 보험 | RBC비율 | 지급여력 안정성 |
| 카드 | 조정자기자본비율 | 여신건전성 |
| 상호연계성 | DebtRank, HHI | 시스템 리스크 전염 가능성 |
2023년 들어 국내외 통화정책 긴축지고 완화 기대 등에 영향을 받아 주식가격이 상승하고, 부동산 가격 하락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4월 이후 가계대출이 다시 늘고 있어 금융불균형 누증의 축소가 제약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금융취약성지수(FVI)가 2023년 1/4분기 48.1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3. 최근 FVI 동향과 의미
2023년 들어 국내외 통화정책 긴축지고 완화 기대 등에 영향을 받아 주식가격이 상승하고, 부동산 가격 하락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4월 이후 가계대출이 다시 늘고 있어 금융불균형 누증의 축소가 제약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금융취약성지수(FVI)가 2023년 1/4분기 48.1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글로벌 통화긴축 완화 기대와 주식시장 반등, 부동산 가격 하락폭 축소가 금융불균형 조정 속도를 둔화시켰다.
특히 4월 이후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신용축적 부문의 위험이 재확대되었다. 이는 금리상승기에 누적된 부채 부담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잠재 리스크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1분기 금융취약성지수 소폭 상승, 부동산 경기회복에 가계대출 늘어 (businesspost.co.kr)
4. 정책적 시사점
거시건전성 정책은 금융취약성지수 변화를 기반으로 조정된다FVI 상승은 즉각적인 위기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금융불균형이 누적되고 있음을 경고한다. 따라서 정책당국은 다음과 같은 대응이 필요하다.
- 가계대출 총량관리 및 DSR 규제 강화
- 금융기관 자본확충 및 스트레스테스트 강화
- 부동산시장 과열 시 선제적 거시건전성 조치
- 업권 간 상호연계성 모니터링 강화
특히 신용과 자산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국면에서는 금융취약성이 빠르게 확대될 수 있으므로, 경기부양과 금융안정 사이의 정책 균형이 중요하다.
5. 금융취약성지수의 한계
FVI는 복합지표이므로 개별 구성요소의 변화 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또한 구조적 변화나 정책 변화에 따라 지표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FVI는 거시건전성 정책 판단의 참고지표로 활용되되, 실물경제 지표 및 국제금융 환경과 함께 종합적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금융취약성지수(FVI)는 금융시스템 내 잠재적 위험을 조기에 진단하는 핵심 거시건전성 지표이다. 자산가격, 신용축적, 금융기관 복원력이라는 세 축을 통해 금융불균형 누적과 시스템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평가한다.
최근 가계대출 증가와 자산시장 반등은 금융취약성의 재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향후 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 정책의 조화로운 운용이 금융안정 유지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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